광명전통시장, 기업체·단체 등 대상 이색 새참 이벤트 진행

광명전통시장은 기업체·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색 새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1일 광명전통시장의 캐릭터인 반짝(BANZAC)이와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양기대 시장에게 수박과 떡 등의 새참을 직접 전달했다.

첫 행사로 광명전통시장의 안경애 이사장이 직접 반짝이가 되어 악수, 포옹, 안마 등을 해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밖에도 반짝이와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지역경제과, 문화관광과, 테마개발과 등을 방문, 새참을 전달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새참을 받은 시청 공무원들은 무더위로 지쳐있던 오후 시간대에 큰 이벤트가 되어 반짝이와 사진을 찍고 새참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반짝이가 간다-반짝이 새참이벤트’로 광명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에서 진행하는 홍보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광명전통시장과 캐릭터 반짝이가 지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전통시장의 다양하고 우수한 품목을 직접적인 소비층인 광명시 내 기업 및 단체에 소개하여 시장이용의 활성화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이색적인 전통시장의 새참이벤트를 통해 젊은 층에게 광명전통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고 지역민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으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이벤트는 7월과 8월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오후에 광명전통시장의 캐릭터인 반짝이가 시장에서 구입한 새참거리를 들고 직접 배달을 가는 게릴라 이벤트이다.

광명의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광명전통시장 공식 온라인 채널(광명전통시장 블로그 : http://blog.naver.com/kmmarket901)을 통해 사전공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조합 이사장은 “광명전통시장의 버팀목이 되는 지역민에게 항상 받은 만큼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내 젊은 층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전통시장에서 이런 이색적인 이벤트를 기획하다니 놀랍다”며 “지역민과 쉽게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 경기 불황을 쉽게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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