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희망ㆍ사랑ㆍ치유의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이 글로벌 뉴스거리다. 세계인이 그의 거침없는 인간미에 푹 빠져 있다. 특히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출판계도 관련 서적이 줄지어 출간되면서 ‘교황 열풍’이 불고 있다.

때마침 차동엽 신부가 ‘교황의 10가지’(위즈앤비즈刊)를 펴내 눈길을 끈다.

‘교황의 10가지’는 교황이 전하는 기쁨, 희망, 행복, 사랑, 연민, 용서, 치유, 눈물, 죽음, 고독, 축복, 은총, 비전, 식별, 혁명…. 이는 비단 종교인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요, 고민이며, 염원이요 숙제다.

이 같은 교황이 전하는 10가지를 차동엽 신부가 특유의 명쾌한 해설로 우리를 새로운 기쁨과 희망지대로 안내한다.

10가지 핵심 키워드는 세계 유일 교황청 직속 대학인 라테란 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기획자문을 받아, 선정됐다.

바티칸의 역사에 조예가 깊은 3명의 교수들(패트릭 발드리니 부총장ㆍ루보미르 작 부학장ㆍ리카르도 페리 교의신학 교수)의 분석을 토대로, 역대 교황들의 계보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선명하게 발라낼 수 있게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르헨티나 보좌주교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문한림 주교(현 아르헨티나 산마르틴교구 보좌)의 추천을 받아 그 신뢰성과 권위를 더한다.

문한림 주교는 추천사에서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핵심사상과 영성을 콕콕 집어내어 가톨릭교회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가능성과 사명을 뚜렷이 이해하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고 밝혔다. 값 1만2천원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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