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지급기 내 현금을 훔치려다 실패하자 빈집을 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J씨(2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일 오후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아파트 1층 A씨(43)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50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이날 모두 5차례에 걸쳐 일대 빈집에 들어가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앞서 J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4시께 서구 마전동의 한 인도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를 미리 준비한 공구로 강제 해체해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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