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3개 사업단 ‘특성화’ 선정

5년동안 155억 국비 지원

인천대학교의 3개 사업단이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5년간 1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22개 대학 126개 사업단이 신청해 10개 대학 29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인천대 글로벌융합대학 사업단은 송도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지리적 위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중견실무인재 양성’이라는 교육특성화 선도 모델을 구축, 국제적 업무환경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한다. 이 사업단은 교육부가 선정한 특성화 우수 사업단(국제화 분야) 사례에 포함되는 등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지역밀착형 글로벌 통상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은 국가정책의 주요 키워드인 창조경제 추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국제통상분야의 통합적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경기·인천의 유일한 도시과학 분야를 보유한 인천대학의 특성이 반영된 사업단으로, 동북아 국제도시와 미래 지향적인 첨단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도시발전을 위한 창의적 도시과학 인재를 육성한다.

인천대 관계자는 “송도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대학 국제화 역량 증진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발전이라는 법인대학의 특성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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