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포구서 어선 침수… 기름유출 등 2차 피해 없어

26일 새벽 5시께 경기 시흥시 월곶포구에 계류 중인 J호의 부선(3t급)이 바닷물에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인천해경은 기름유출 등 해양 오염을 막고자 방제인력을 급파했으나, 다행히 부선 내 기관실에 연료가 적재돼 있지 않아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부선의 선주는 이날 오전 썰물 때를 이용해 배수펌프로 선박 내부 바닷물을 빼내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인천해경은 선주를 상대로 정확한 침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