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서 스마트폰 훔친 10대 입건

인천 서부경찰서는 26일 찜질방에서 손님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19)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2일 새벽 4시 10분께 서구 완정로의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B씨(53)가 머리맡에 둔 스마트폰을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등 이날 2차례에 걸쳐 스마트폰(시가 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찜질방 입구 안내원에게 “친구를 찾으러 왔다”고 속이고 몰래 들어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