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인천옹진군지회는 25일 6·25 제64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음식재현 시식회와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인천 연안여객 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옹진군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6·25전쟁의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고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음식 무료시식회에서는 전쟁 당시 귀하게 먹었던 꽁보리 주먹밥, 보리쑥버물이 등 그 당시의 사회상을 담은 음식이 선보였다.
이와 함께 진행된 사진전시회에는 해방정국, 6·25전쟁 상황, 피난생활, 나라 사랑 호국보훈, 남북화해, 천안함 및 연평해전 등 50여 점을 전시해 분단국가의 민족적 비애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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