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 2동 주민센터, 건보공단 기증 휠체어 5대 저소득 노인가정에 전달

광명시 철산2동 주민센터는 23일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기증받은 휠체어 5대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휠체어 전달은 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가 기증한 휠체어 15대, 보행보조기 5대, 목발 2쌍 중 휠체어 5대를 우선 전달한 것이다.

기증바든 휠체어는 중고로 내구연한이 지났지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정종춘 철산2동 주민자치위원의 손을 거쳐 소독·세척·수리를 통해 새 주인을 만났다.

뇌병변 2급 장애인 정모씨(76)는 “외출시 많이 불편했는데 새 것과 다름없는 휠체어를 전달받아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상돈 철산2동장은 “휠체어가 없어 외출이 불편하셨던 어르신들이 잠깐이라도 산책을 하시며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며 “지역 맞춤형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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