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영웅·광주시 이학주, 나란히 최우수선수상
고양시와 광주시가 제1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나란히 1ㆍ2부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는 22일 포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1부에서 유소년부 우승에 힘입어 40점으로 부천시, 안산시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2부에서는 광주시가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우승해 70점으로 군포시와 지난해 우승팀 의왕시(이상 20점ㆍ골 득실차)를 따돌리고 3년만에 패권을 안았다.
유소년부 결승에서 고양시는 수원시를 31대10으로 대파하고 우승했으며, 중등부 결승에서는 안산시와 광주시가 각각 안양시와 군포시를 31대26, 10대7로 꺾고 1ㆍ2부 정상에 동행했다.
고등부에서는 1부 부천시와 2부 광주시가 각 김포시, 여주시를 27대14, 38대27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영웅(부천시)과 이학주(광주시)는 나란히 1ㆍ2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신문준(안산시)과 허준(광주시)은 각각 1ㆍ2부 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28개 시ㆍ군 946명의 임원ㆍ선수가 참가해 인구 비례에 따라 1ㆍ2부로 나뉘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유소년부와 중등부ㆍ고등부 등 3개 부문에 걸쳐 경기를 치렀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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