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동(洞), 경기도서 복지모델로 연구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가 지난 5월부터 광명시 복지동(洞) 모델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은 동기능 강화 모델인 광명시, 농촌모델인 양평군, 부분거점형인 남양주시, 공공주도형인 대전중구를 연구 대상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전달체계를 만들고 있다.

광명시 복지동 사업은 동 기능을 강화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보건·복지·고용·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36개 동장, 안양시 31개 동장을 대상으로 전파 교육을 진행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전달체계 우수사례, 경기도 31개 부단체장 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도 서비스 공급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방문간호사, 생활복지기동반, 복지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복지동 핵심인력에 대한 면접조사를 지난 12~18일까지 진행했다.

이병안 복지정책과장은 “올해는 수요자 중심인 복지동 사업을 업그레이드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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