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 증가 및 가격상승 등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효용가치가 낮은 시유재산 5필지를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중동 1118의 1 외 3필지 4천236㎡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및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각각 1㎞ 떨어져 있으며 편도 3차선 도로와 접해있다. 이 지역은 중동 신시가지 택지개발 당시 매각을 위해 상업용지로 조성한 재산으로 중동 신시가지 및 상업지구 내에 있다.
입지가능 용도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돼 있는 공동주택(주상복합에 한함),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수리점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노유자 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자동차 관련시설 중 주차장이다.
공개매각의 예정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다만,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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