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인천 한누리학교 다목적실에서 ‘2014 제10회 인천 다문화 교육 지역사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 다문화 교육 지역사회 협의회는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다문화 사업을 통합 조정하고, 정보 공유 및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출범한 지역사회 협의기구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인천 출입국 관리사무소,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지역 각 대학 다문화 연구센터, 지역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 중인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 상담 및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 사회 인식 개선 사업 추진 현황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윤국 시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언어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에게 행복과 꿈을 줄 수 있는 희망 네트워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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