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서해 NLL 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 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동항 선적 A호(10t·승선원 6명)는 지난 10일 오후 7시30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북동방 5.5㎞ 해상에서 NLL을 약 3.2㎞ 침범해 꽃게 6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A호 선주 겸 선장이 담보금을 내지 못하겠다는 의사에 따라 어선과 선원을 인천으로 압송,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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