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법원장 성낙송)은 10일 수원지법 가정별관 증축식 및 가사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증축 및 개소식에는 성낙송 수원지법원장, 오석준 수석부장판사, 신경식 수원지검장, 손수일 조정위원회 회장 등 경기지역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기념했다.
이번에 증축된 가정별관은 수원시 영통구 청명로의 현 동수원 등기소 부지내에 위치, 재판부 증설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이용객 편익이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법은 지난 1984년 청사 신축 이후 제1별관부터 제5별관까지 순차적으로 증축해 왔으며 가정별관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연면적 약 1천628㎡ 규모로 건설됐다. 또 가사과를 신설해 가정별관에는 가사부 부장판사실 1실, 단독판사실 3실, 배석판사실 1실, 가사과, 법정 2실, 조정실 2실이 이전했다.
성낙송 법원장은 “이번 가정별관 증축과 가사과 개설을 통해 가사사건과 소년사건에서의 법원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법관 및 직원들이 관련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했으면 한다”며 “이에 따라 당사자들의 아픔이 치유되고 모두가 만족하는 가사·소년재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