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로봇 게임대회’가 인천 신기 시장에서 개최된다.
SK텔레콤은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 인천 신기시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 로봇 게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SK텔레콤의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로봇 축구, 로봇 장애물 달리기와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해 개발한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 짐보드’를 이용한 테일즈 러너 게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됐으며, 게임도 즐기고 ICT 기술도 이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신기시장 내 ICT 체험관에서 열리며 스마트짐보드 테일즈 러너 게임은 11일까지 예선전을 치른 후 당일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알버트, 스마트짐보드, 온누리 전자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ICT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가 개선되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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