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TV가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 현지에서 전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는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브라질 축구박물관에 65형 커브드 UHD TV 5대를 곡면 형태로 연결한 원형극장 형태의 ‘커브드 UHD 콜로세움 쇼케이스’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 경기장(Estadio Municipal Paulo Machado de Carvalho)내 위치한 축구
박물관은 브라질의 축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영상, 소품 등이 전시된 브라질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월드컵 기간 동안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1년부터 모니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축구 박물관에 후원해 온 삼성전자는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갖춘 월드컵 맞춤형 TV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TV에 실제 축구경기장에서 보는 듯한 화면 색감과 사운드를 최적화해주는‘사커모드’와 ‘사커패널’등의 특화 기능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커패널’은 ESPN과 협력해 사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선택하면 최신 주요 경기,
경기결과, 경기일정표 등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브라질 현지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통해 축구팬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만끽하라는 의미의 “Join the Game”을 발표하고 모든 제품들의 TV 광고, 온라인, 판촉물 등에 해당 슬로건의 노출을 극대화하며 현지 축구 마케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브라질에서 매출 35%를 기록하며 TV 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브라질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화질과 제품력을 갖춘 UHD TV에 대해 거래선과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커브드 UHD TV를 비롯한 다양한 UHD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브라질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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