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보상 선수 지명 끝… 표승주는 GS칼텍스로 이적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IBK기업은행이 FA 자격을 얻어 도로공사로 이적한 ‘베테랑 세터’ 이효희(34)의 보상선수로 곽유화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 센터 정대영을 서울 GS칼텍스로부터 영입한 도로공사는 2010-2011시즌 신인왕인 라이트 표승주(22)를 GS칼텍스에 보냈다.
지난 시즌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해 활약한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33)를 영입해 이효희의 빈자리를 메운 IBK기업은행은 김사니의 원 소속구단인 인천 흥국생명에 수비 전문 레프트인 신연경(20)을 내줬다.
반면, 센터 김수지(27)를 흥국생명으로 보낸 수원 현대건설은 보상 선수를 뽑는 대신 김수지의 지난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금으로 받는 방안을 택했다.
한편, 프로배구에서는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그 선수의 전 소속 구단에 직전 시즌의 연봉 200%와 보상선수 1명을 주거나, 직전 시즌 연봉의 300%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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