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창현고등학교(교장 김철환)가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으로 지구촌 사랑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창현고는 고통 당하고 있는 지구촌 아동들의 삶을 배우고 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 지난 3일 사랑의 빵 저금통을 월드비전 경기지부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모은 동전으로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를 건립해 아동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꿈과 비전을 돕고자 실시됐다.
나눔실천리더반장 신명은양(3학년)은 “이번 캠페인으로 우간다 부탈레자지역 3개 학교를 증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의 노력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지도한 오성만 교사는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학교 활동을 통해 평화, 빈곤, 환경, 인권교육과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결연 운동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라며 “전교생 모두가 나눔실천리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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