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 조홍구)이 일산 신도시 한복판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일산농협은 지난달 12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직매장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정식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 34(풍산동주민센터 옆) 일산농협 풍산지점 1층 558㎡ 전체를 리모델링해 개장된 일산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이번에 개장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운영되며 고양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그날그날 바로 수확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춰 도시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조홍구 조합장은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차분히 로컬푸드 직매장을 준비해 왔다”며 “일산 로컬푸드 직매장이 농산물의 유통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아 도시 소비자들의 농산물에 대한 소비패턴과 먹거리 생활이 전혀 다르게 바뀔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농업인구는 2만여명에 달하고 있어 고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인구 100만명에 달하는 고양지역 내에서 소비가 가능해 수요와 공급이 적절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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