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이란 거짓 경력을 선거공보에 게재(본보 5월30일 자 9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부평 나 선거구 A 구의원 후보를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A 후보는 선거 공보물 4쪽에 자신을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지역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구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지역통, 경제통’이라고 게재했다.
하지만 선관위 조사결과 A 후보는 부평구의원으로 활동했을 뿐 국회의원 정책 보좌관을 맡아 국회에서 일한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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