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30분께 부평구청 간부 공무원 A씨(50·5급 상당)가 부평구 갈산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청 직원들은 경찰조사에서 “아침에 A씨가 출근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는데 문이 잠긴 채 방안에서 전화벨 소리만 들려 소방서에 신고해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A씨가 방 안에 누운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구정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으며, 직무를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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