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용역 민간위탁 개선 고양시, 투명성 강화 방침

고양시가 청소용역을 기존 민간위탁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용역 방식으로 변경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토록 계약내용을 강화키로 했다.

22일 시는 그동안 민간위탁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근로자의 권익침해와 청소업체의 특혜의혹 등을 개선하기 위해 계약내용을 강화하고 입찰방식을 지방계약법에 의한 조달청 전자입찰방식 사업자 선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6월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덕양구 등 3개구 가로청소 용역에 대한 발주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천광필 시 청소과장은 “올 하반기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청소업무에 대해 진단하고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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