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맞춤형 복지 안전망 구축 사업인 복지동(洞) 제도가 전국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 동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양시가 오는 6월부터 동 주민센터를 동 복지 기능으로 전환하기 위해 광명시에 요청해 진행하게 됐으며 안양시 복지문화국장, 31개 동장, 관계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이병인 광명시복지정책과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날 교육은 복지동 사업의 추진 배경, 복지 인프라 구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조례 개정, 3인1조 찾아가는 방문보건 복지 상담, 보건·고용·복지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 생활복지기동반 운영 등에 대해서 이뤄졌다. 또한 복지동 사업의 성과, 향후 추진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 안양시 동장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민경호 안양시 복지문화국장은 “행정민원 감축을 위한 수수료 면제 관련 조례 개정, 방문간호사 배치, 생활복지기동반 운영 등 광명시 복지동 사업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행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광명시 복지동 모델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안양시의회, 시청 관계자 등이 4회에 걸쳐 광명시를 방문, 복지동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