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산 자락 208만㎡ 규모 숙박ㆍ체험시설 등 들어서
‘자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의왕으로 오세요!’
의왕시 학의동에 자연휴양림이 들어섰다.
의왕시는 20일 이계삼 부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유범규 경기도산림과장, 도·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라산 자연휴양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1년 4월 경기도로부터 휴양림 조성계획에 대한 사전승인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12년 2월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 및 형질변경 허가를 얻어 같은해 9월 착공한 지 1년7개월 만에 준공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학의동 마을안길 96일대 208만5천484㎡에 119억원을 투입, 휴양림으로 풍부한 자연자원과 주변 산림경관을 배경으로 19개의 휴양 숙박시설과 1개의 체험학습을 위한 공동문화 휴양관, 야영데크 50개소, 휴양시설과 공동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쉼터를 비롯해 700여m의 숲 속 산책로, 백운호수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4㎞의 바라숲길, 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의 농도(0.413μg/㎥)가 국내최고 수준으로 높아 건강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구역별로 CCTV 24대가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서울 강남과의 거리도 30분 이내인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해 연간 2만명의 숙박인원과 4만2천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운호수변 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바라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수도권 제일의 관광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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