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카누 남중부 ‘2관왕 물살’ 대회 MVP 영예

C-1 500m·C-2 500m 석권
남중부 카약 2인승 500m 인천선발 ‘금메달’

황선홍(양평중)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남중부에서 2관왕 물살을 갈랐다.

황선홍은 18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카누 남중부 카나디안 1인승(C-1) 500m 결승에서 2분00초53을 기록, 오해성(충남 서령중ㆍ2분02초15)과 김영채(충북 이월중ㆍ2분10초30)를 제치고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황선홍은 지건우와 짝을 이룬 C-2 500m 결승에서도 1분59초16으로 오해성-최문석(서령중ㆍ1분59초58)조와 백현-김영채(이월중ㆍ2분08초63)조에 앞서 1위로 골인,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남중부 카약 2인승(K-2) 500m에서는 장배성(인천 백석중)-최준섭(인천 간재울중)조가 1분49초75로 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카약 4인승(K-4) 500m 결승에서 경기선발은 1분57초23을 마크해 대구 고산중(1분56초4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 경기도는 카누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개로 충남(금2 은2 동1)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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