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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 여자부 2년 만에 챔프 등극

승인 2014-05-17 18:23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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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인천시청이 2014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인천시청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김온아(9골), 류은희(6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27대18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15일 1차전에서 29대26으로 승리한 인천시청은 2연승으로 지난 2012년 2연패 달성후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인천시청은 전반에만 6골을 몰아친 김온아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15대10으로 마쳐 승기를 잡았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인천시청은 후반 초반에도 김온아, 신은주의 연속 득점으로 17대10까지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서울시청은 권한나와 김이슬, 윤현경 등의 연속 득점으로 14대17까지 추격했으나 한 번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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