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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정환, 홍명보 감독 언어습관 폭로… "둘이 있으면 육두문자"

승인 2014-05-14 21:2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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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계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과의 일화에 대해 언급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 김성주, 서형욱, 안정환, 송중국이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정환은 친분이 있는 홍명보 감독에 대해 "둘이 있을 땐 육두문자를 섞어 말하지만 사람들과 있을 때는 싫어하신다"라고 폭로했다는 후문.

또한 안정환은 MC 김국진의 "싫다고 대놓고 말하냐?"는 질문에 "눈빛으로 얘기한다"고 답한 뒤 홍명보 감독의 표정을 따라했다고 알려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안정환 홍명보, 방송 무조건 보겠어", "함께 대표팀에 잇었으니 많이 친할 듯", "안정환 은근 웃긴 거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과의 일화를 폭로하는 안정환의 모습은 14일 밤 11시15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라디오스타 안정환 홍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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