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태블릿 PC 사상최대 점유율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태블릿 PC시장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1위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분기 태블릿PC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 1천280만대의 제품을 판매(공급 기준)하며 시장점유율 22.6%를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태플릿 PC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태블릿PC 판매량 1천640만대로 시장점유율 28.9%를 기록한 1위 애플과의 격차를 6.3%p차로 좁혔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약진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세계 모든 권역에 걸쳐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애플이 모든 권역에서 지난해 연간 점유율 보다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모든 권역에서 지난해 연간 점유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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