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옥쌀, 개인전 3체급 석권 ‘으랏차차’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

윤승민과 우형원(이상 용인백옥쌀)이 제15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일반부 용사급과 역사급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윤승민은 7일 충북 증평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일반부 용사급 결승전에서 같은 팀 이장일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우형원은 역사급 결승전서 조준희(안산시청)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소장급 이승우(용인백옥쌀)도 팀 동료 정재민을 2대0으로 가볍게 뉘고 우승했다. 이로써 용인백옥쌀은 7체급 가운데 3체급을 석권하는 개가를 올렸다.

일반부 청장급 결승전에 나선 정준영(안산시청)은 정창진(양평군청)을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경장급서는 배대윤(인천 연수구청)이 위득원(구미시청)을 2대0으로 일축하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경장급 결승서는 김현우(인천 부평고)가 송재정(용인고)을 2대0으로 제쳐 정상을 밟았고, 소장급 결승전서는 김솔(수원농생고)이 이재섭(문경 문창고)을 2대1로 힘겹게 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고등부 청장급 최귀동(부평고)과 역사급 고요한(용인고)은 결승전서 각각 김진용(서울 송곡고), 임규완(상주공고)에 나란히 1대2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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