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조기 강판 '3이닝 8실점 굴욕'

윤석민 조기 강판 '3이닝 8실점 굴욕'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윤석민(28)이 조기 강판되며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윤석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턴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으며 8실점을 했다.

윤석민은 1회초 1사 후 안토안 리처드슨과 댄 애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2회에도 1사 뒤 어스틴 로마인에게 좌익수 쪽 2루타, 후속타자 라몬 플로어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3회에는 질로우스 휠러와 아도니스 가르시아, 코반 조셉에게 연속 안타를 두들겨 맞고 한 점을 내줬으며 이어 호세 피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추가점을 주고 말았다.

윤석민은 4회에도 선두타자 리처드슨에게 우월 홈런, 애나와 조일로 알몬테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또 실점을 하고 말았으며 이내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노포크는 2대16으로 완패했다.

윤석민은 이날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7.46으로 나빠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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