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 인천 신한銀, 새 사령탑에 정인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에 정인교(45) 전 신세계 감독이 선임됐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나온 정 신임 감독은 실업 산업은행과 프로 나래(현 동부), 기아(현 모비스), 삼성 등에서 선수로 뛰면서 ‘사랑의 3점 슈터’라는 애칭으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 감독은 지난 2005년 신세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2006년 1월 신세계 감독대행을 맡은 이후 신세계가 팀 해체를 선언한 2012년 4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스포츠 전문 채널인 SBS스포츠 등에서 해설을 한 정 감독은 약 2년 만에 여자농구 사령탑에 복귀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데다 해박한 전술능력과 훌륭한 인성을 갖춰 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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