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 힐링공간 ‘도시형 공원’ 확충

포일2지구 ‘숲속공원’ 개장 6월까지 오전동 일대 산책로 녹색공간 사업선정 국비로

의왕시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형 공원 확충에 나선다.

24일 시는 포일동 산 34 일원 2만2천96㎡에 포일2지구 숲속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개장했으며 오는 6월까지 오전동 산 88 일원 1만1천504㎡에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갖춰진 녹색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늘려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주관한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응모, 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5억원과 2억원을 지원받아 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개장한 포일숲속마을 2단지와 5단지 사이 개발제한구역 임야 내 위치한 포일2지구 숲속공원은 피톤치드욕장을 비롯해 휴게광장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참나무류를 비롯한 물박달, 때죽나무, 팥배나무 등 다양한 산림이 있는 피톤치드욕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치유의 공간과 휴게광장, 데크로드, 산책로 등이 설치돼 있어 편안한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전동 성 라자로마을에 조성될 녹색공간은 성 라자로 마을 내 수목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고 녹색쉼터도 만들어 시설 입소자의 정서적 안정과 질병치료,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의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도시공원을 꾸준히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의왕시가 수도권내 최고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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