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지갑을 고르는 여자는 많다. 그러나 지갑 속을 관리할 줄 아는 여자는 적다.’
책은 여성들의 현명하지 못한 경제관념을 지적하며 출발한다. 거리에 나가보면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세련미가 넘치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게 요즘 여성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작 지갑 속을 현명하게 관리할 줄 아는 여성은 드물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공인중개사를 시작으로 경매, 컨설팅 등 활동의 폭을 넓혀 현재는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 대표로 지내고 있는 저자는 여자들의 마음과 행동양식에 초점을 맞춘 ‘성공지침’을 ‘지갑’이라는 소재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반추하며 겉모습에는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서 정작 능력개발과 미래에 현명하게 투자하지 못하는 동생들에게 생각을 전환할 것을 조언한다.
현명한 투자의 첫 번 째 방법은 ‘잘 모으는 것’이다. 저자는 소비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한 여자가 되기 위한 돈 관리법을 알려준다. 신용카드를 쓸 것인가 체크카드를 쓸 것인가, 현금영수증은 어떻게 활용할 지, 현명한 소비패턴을 위해 구매 방법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속있는 돈모으기 방법이 펼쳐진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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