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최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제3회 의왕명품창조도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카데미는 이우종 가천대 교수를 초청,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살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최우선적인 과제는 보행자 우선의 가로공간 형성과 녹색 교통수단 증진, 복합용도 개발, 색깔 있는 도시이미지 확립”이라며 “특히 지역 정체성이 살아있는 주민 주도형의 계획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전략 구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도시디자인과 도시재생, 생태환경, 부동산정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석사 및 도시공학 박사를 취득한 이우종 교수는 가천대 도시계획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가천대 부총장, 중앙도시계획위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으로 국토도시계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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