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조사업체 전망 보고서 “2017년께 年 판매량 1억대 돌파”
휴대전화의 초고화질 울트라HD(UHD)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15년 4K고화질 (해상도 3천840×2천160의 UHD) 휴대전화가 2천580만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이 19억680만대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할때 UHD 휴대전화가 전체 휴대전화의 1.4%를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940만대)과 북미(720만대), 서유럽(540만대) 등에서 특히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UHD 휴대전화는 판매량이 점차 증가해 2017년 연간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한 뒤 2018년에는 2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IT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화질이 점차 좋아지면 영화 등 고화질 동영상과 고사양 모바일 게임 등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며 “UHD급 화질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이동통신 기술 발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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