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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지원물품 전해

승인 2014-04-20 17:26
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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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임명호 안전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한 위문단 5명을 급파해 위문물품 및 성금과 함께 90만 부천시민과 2천500여 공직자의 심심한 위로와 슬픔을 전했다.

위문단은 진도군 공설운동장 체육회사무실에서 강정학 진도군 행정과장과 박세권 진도군체육회 부회장을 만나 현장에서 필요한 화장지 100박스, 치약치솔세트 500개, 복사골맑은물 600병 등을 전달했다.

또 부천시공무원노동조합 한상구 총무부장은 사고수습 지원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진도군 공무원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부천시와 진도군은 지난 1997년 5월 자매도시 협정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와 활발한 체육교류활동 등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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