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46분께 인천시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씨(56·여)와 신원불명의 5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주차장에 남녀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어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흘리며 누워 있었으며 50대 남성은 오른손에 흉기를 든 채 피를 흘리며 A씨 옆에 누워 있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50대 남성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 남성과 몸싸움을 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