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署, 50대 불구속 입건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대형 전자제품 매장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진열대에 보관 중인 노트북과 주변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대형 전자제품 매장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 B씨(27)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려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 2월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12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노트북을 직접 사용하고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도권 지역 대형 전자제품 매장을 토대로 같은 수법의 범죄가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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