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차량털이범 40대 구속

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인천 남동구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유리를 부수고 안에 든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A씨(4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일 새벽 2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주차장에서 주차된 B씨(45)의 차량 유리를 벽돌로 부수고서 안에 든 내비게이션과 선글라스를 훔치는 등 일주일 동안 지역 일대를 돌며 모두 6차례에 걸쳐 265만 3천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범행을 숨기려고 자택이 있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남동구로 넘어왔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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