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여중 5년만에 ‘배구 본선행’ 티켓

2차 우승팀 안산 원곡중 2대0 제압… 부천 소사중 남중부 道대표

수원 수일여중이 제43회 전국소년체전 배구 여중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 5년 만에 도대표로 확정됐다.

1차 선발전 1위 수일여중은 9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중부 최종선발전에서 전천후 세터 한수진과 심미옥, 박보은, 석지현 등의 활약을 앞세워 윤영인, 고의정이 분전한 2차 우승팀 안산 원곡중을 2대0(28-26 25-22)으로 따돌리고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1세트 듀스 접전을 28-26으로 따내 기선을 제압한 수일여중은 2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가다가 고비 때마다 한수진이 결정타를 날리고, 석지현이 기대 이상으로 분전해 25-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또 이어 벌어진 남중부 최종 선발전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팀 부천 소사중이 2차 1위 화성 송산중을 역시 2대0(25-20 25-21)으로 완파하고 도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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