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학생자치회 활성화 토론회 개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초·중·고교 총학생회장 156명이 참석,학생의 꿈이 실천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자치회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택윤 교육장은 “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을 고려할 때, 학생들의 자치활동 보호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경영시 학생들의 시민성 함양을 위하여 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에 학교폭력, 급식질서, 교권침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활동 우수사례 학생들의 발표에서 이유나 학생회장(가좌고)은 “꽃보다 아름다운 가좌고를 만들기 위해 학교소공원 만들기, 친구와 손잡고 등교하는 친구사랑의 날, 질서가 존중되는 행복급식 캠페인, 장애우와 함께하는 화합교실, 가좌컵으로 한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우인범 학생회장(대송중)은 “소통의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생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신문고, 친한친구 프로그램, 사제지정프로그램, 대의원회의 상설 개최”에 대해 발표했다.

이유리 학생회장(화정초)은 “친구의 관심사 나누기 위한 생생뉴스 프로그램, 분실물 찾아주는 수호천사 프로그램,후배에게 소중한 물품을 나누는 정나눔 장터 프로그램 등 화정초의 모든 식구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학생회 모습”을 발표했다..

이들 각 학교 학생회장들은 “학생회 발전을 위해 학생회에 관심이 부족한 문제점 개선, 학생회 운영 프로그램 다양화와 관련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의 사항도 제기했다.

한편 고양지역 총학생회자치협의회 1기 회장단 선출에서 안곡고 이상민, 장성중 김명현, 원중초 김지수 학생이 선출됐으며 선출된 회장단은 고양지역의 모든 학생회장을 소통의 마음으로 연결하고, 고양지역의 학생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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