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선유두레센터 준공

공동 작업장과 구판장 갖춰 주민공동 소득활동 지원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공동작업장과 구판장을 갖추어 주민 공동 소득할동을 지원하는 선유두레센터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선유두레센터는 덕양구 선유길 118에 지상 3층 연면적 534㎡로 공동 작업장과 구판장을 갖추어 농촌생활 문화체험과 농산물 가공품 생산, 판매 등 주민공동 소득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센터 건립은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된 불미지 마을 주민들의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 3월 고양6통 주민들이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과 연계하고자 건의해 2011년 9월에 국토해양부 사업으로 확정, 국비 5억7천700만원, 시비 2억4천800만원으로 총예산 8억2천500만원을 확보해 이날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최재연 도의회 의원, 김혜련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최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의 농경문화를 생활 속에서 계승하고 있는 불미지 마을이 있기에 고양시 5천년 농업역사가 더욱 돋보인다”며 “선유두레센터를 농촌 생활문화 체험과 농산물 가공품의 생산과 판매 등에 적극 활용해 주민 모두가 실질적인 소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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