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6일 지역 내 소재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해외 현지의 유력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와 불가리아 소피아 등 동유럽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014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고양시 6개사와 파주시 6개사 등 12개 기업으로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와 코트라에 사전 시장성 조사를 의뢰해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데는 자신 있지만 해외판로 개척이 힘든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현지 시장성이 높은 고화질 디지털 영상저장장치, 형광등 램프 및 LED 램프, Bend LED Bar, 섬유류, 유아용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시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폴란드와 바르샤바 지역은 한-EU FTA로 수출여건이 개선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동유럽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선호 투자지역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이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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