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주택에서 3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한 주택에서 A씨(34)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자친구 B씨(40·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복부에 흉기로 찔린 듯한 상처를 입고 있었으며, 상의가 걷어 올려진 채 다리를 벌리고 이불을 덮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의 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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