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청, 오늘 신청사 이전… ‘매향동 시대’ 개막

구민 문화·휴게공간 등 조성

그동안 자체 청사없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임대해 사용했던 수원시 팔달구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시는 팔달구청사를 매향동 수원화성박물관 옆에 신축된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 개소하는 팔달구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천628.11㎡에 녹지공간과 전시공간, 북카페, 소통의 공간 등을 확보했다.

신청사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와 문화·휴게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며 구민들의 편리성과 지리적 우수성, 구도심의 경제활성화는 물론 수원화성박물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저탄소 녹색환경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태양광 발전, 옥상녹화, 자연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녹색건축 및 에너지효율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의 청사를 구현, 친환경청사로 건립됐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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