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 마련 위해 날치기한 10대 3명 입건

인천 계양경찰서는 30일 길가는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절도)로 A군(16)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8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초등학교 인근 길가에서 B씨(60·여)의 현금 9천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가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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