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하며 올해첫 1천980선 돌파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처음으로 1천98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3포인트(0.15%) 오른 1,981.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0.27%) 내린 1,972.63로 출발했으나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6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천69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 순매도 규모도 63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870억원)과 금융투자(376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사모펀드(282억원)와 보험(513억원)은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 업종의 상승폭이 2.39%로 가장 컸고 은행(1.86%), 건설업(1.61%), 음식료품(1.46%), 섬유의복(1.32%), 운수창고(1.10%), 증권(0.95%), 의료정밀(0.75%), 유통업(0.74%), 의약품(0.58%), 금융업(0.47%), 서비스업(0.46%), 종이목재(0.44%), 운송장비(0.35%) 등이 상승했다.

철강금속(-1.70%), 통신업(-1.18%), 전기가스업(-1.07%), 화학(-0.45%), 보험(-0.07%), 전기전자(-0.01%) 등은 내렸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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