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6일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A군(14)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중생 2명을 각각 비상계단과 엘리베이터에서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A군은 그러나 비명을 지르는 여학생들에게 놀라 도주하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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