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풀잎문화센터 김미경 원장
“삶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왕시 오전동 풀잎문화센터 의왕지부 김미경 원장(35)은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문화생활과 취업에도 도움이 될 취미 하나쯤 가져보는 것도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여성의 문화생활과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생활 속에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네일아트를 틈틈이 배워 지난 2012년 기술강사자격증을 취득해 직장을 그만두고 풀잎문화센터 의왕지부를 운영하기 시작한 김 원장은 “단순한 문화센터가 아닌 교육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으로 저렴한 재료비와 개인지도 수업으로 취미와 부업, 취업,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대부분 수강생들은 자신에게 소질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수업에 임하다가 소질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홈패션을 비롯해 신생아용품 서양꽃꽂이, 네일아트, 리본아트, POP글씨, 폼아트, 종이접기 등 다양한 과목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수강하도록 해 여성의 문화생활과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가정용품을 만들어 스스로 작품에 보람과 뿌듯함을 가질 수 있어 자신감과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고 있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사범과정까지 마치고 사범 자격증을 취득하면 강사로 직접 활동할 수 있고 자기만족과 기쁨, 자신감 있는 생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초ㆍ중ㆍ고급과정과 사범까지 마치면 강사자격 시험을 거쳐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꽃꽂이와 손뜨개, 플라워디자인은 20여 개의 강좌가 있는데 민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김미경 원장은 “집을 꾸미기 좋아하는 분이나 결혼과 육아 문제로 일을 그만두고 생활 속 취미생활을 통해 작은 행복을 누려 보려는 주부의 강좌로는 제격”이라며 “강사들의 재량을 최대한 존중하고 수강생과의 친밀감 있는 소통으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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