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창당, '새정치 신호탄'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이 창당대회를 열고 새정치 신호탄을 올렸다.

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새정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오후3시 인천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안철수, 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등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안철수, 김한길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에서 새정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안 공동위원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가는 길”이라며 “희망이 있고 믿을 수 있는 나라를 인천에서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공동위원장도 “인천은 더이상 서울의 변방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심장이자 아시아의 미래”라며 “미래도시 인천에서 새정치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은 이날 신동근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박영복 인천새정치실천시민연합 상임대표를 초대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양 공동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새정치란 생활밀착형 정치라며 화합과 소통으로 가장 모범적인 시당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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